
통념적으로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는게 코리의 발색을 위해서는 바닥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얘기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 왔습니다.
보호색이란 개념을 도입해서 까만색이 주가 되는 코리는 흑사.....
발색을 포기하고서라도 모래신공을 볼려면 금사를 쓰라고 많이들 권유를 해주시더라구요.
동종의 코리로 (스터바이.메타에)로 탱크 어항(뒷면 바닥 검정시트)..
흑사..금사어항.. 지금의 금사+산호사에서
코리를 길러 보았는데.. 바닥제가 가장 하얀.. 금사+산호사가 흑백의 대비가 가장 선명하고 ..
발색이 제일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첫번째가 금사.. 두번째가 금사 + 산호사 세번째가 바닥과 뒷면이 까만 백스크린을깐 탱크어항 입니다.
그래서 이유를 유추 해보니.. 바닥제의 영향 보다는 환경의 영향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현재 어항은 조금 과밀이라 할정도로 (자반에 코리가 32마리 정도) 키우고 있는데.
코리만 32마리 살고 있을때는 먹이 경쟁도 별로 없고 바닥만 뒤집고 다녔는데.
탕어(칼부스 5마리)를 같이 키우고 난 다음 먹이 반응도 좋고
사진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로 발색도 아주 좋아 졌어요.
탕어가 위에서 먹이를 먹는걸 보고 코리도 바닥에서만 기는게 아니라..
물위에 떠서도 돌아 다니고 유목 사이에 들어간 먹이도 곧 잘 찾아 먹습니다.
그렇다면.. 발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이 바닥제가 아니라..
먹이에 대한 적절한 경쟁과 자극이 가장 큰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해 봅니다.
***** 담뽀뽀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3-31 07:01)
바닥재는 부가적인 요소가 맞습니다. 환경이 좋으면 금사에 바닥이 새하얀색이여도 발색 잘나옵니다.
저희집은 하얀색축양장합판에 금사깔고 밴드류넣어도 발색 엄청좋습니다. 여과만 좋으면 바닥재가 짙던 옅던 발색 잘나옵니다^^ 이상 허졉답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