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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9.73) 조회 수 2146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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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말라위가 가장 조심해야
할 병을 복부 팽만으로 인한 사망이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정작 말라위를 몇년 키워본 결과 복부 팽만으로 사망하는 녀석은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밀웜, 냉짱, 기타 단백질 위주의 사료를 공급해도 장이 막혀서
복부 팽만으로 죽는 녀석은 한녀석도 없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음부나가 초식성 시클리드라서 장이 좁고 길어
단백질 사료가 장내에서 부패해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학자나 외국 사이트의 정보는 그다지 신빙성이 높지 않다는 개인적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사람이 대장암에 걸리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죠.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은 증가 하겠지만 0.00몇 %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말라위를 사육하면서 가장 많이 걸리고 가장 많은 녀석들을 용궁으로 떠나보낸
복부 함몰 증상에 대해서는 언급해둔 사이트나 자료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사진에 보면 오랜지 O.B의 복부 함몰 증상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질병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이 전체적으로 마르고 복부가 함몰되고
먹이 섭취를 못하게 되어 굶어 죽기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 질병의 초기 발견은 쉽지 않습니다. 말라위의 특성상 이 질병이 발병되는 초기 증상인
먹이를 못 먹는 증상을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문제는 말라위가 이 질병에 걸려 먹이를
못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도 녀석들의 식탐 때문에 입안에 무조건 먹이를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입속에서 먹이를 우물거리다가 한쪽 구석에서 뱉어내게 됩니다.
이 초기 증상이 계속 지속되어 해당어는 전체적으로 마르게 되고 말기에 이르러서는
사진에서와 같이 복부가 함몰되고 몸의 체색이 흑빛으로 변하고 수면 위쪽에서 힘없이 유영하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증상 : 안구가 돌출 (야윔이 시작되면 안구가 도드라져 보이게됨) 정확한 의미의 돌출이 아니 안구 주변의 야윔
         먹이 섭취 불가 ( 입에 넣었던 먹이를 토해냄) <--- 세밀한 관찰이 요구됨 (초기)
         힘없이 수조 한쪽에서 유영 (중기)
         전체적 야윔 (말기)
         복부의 함몰 (말기)

원인 : (알려지지 않음)

         다만 추측 할 뿐이나 3가지 정도 추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물고기의 질병에 인한 문헌을 살펴본 결과 그 중 두가지가
         가장 증상이 비슷하고 신빙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기생충 감염은 배제 하겠습니다. 배제 이유는 상기의 원인으로
         사망한 어종을 몇마리 해부해 보았으나 장이나 위에서 어떠한 기생충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ㅡ.ㅡ;;;;)
        
         첫번째 가능성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위 또는 장의 기능저하 입니다.
         일단 먹이를 삼키지 못하는것도 그렇고 위에 문제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어류 질병 부분에서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위나 장의 종양 발병 또는 세균성 장염의 증상과 유사 합니다.

         두번째 가능성은 질병에 걸린 녀석들의 한가지 공통점 (다른 녀석들보다 크기가 작다)에서
         찾았는데... 최근 어류의 질병을 연구한 자료를 우연히 확인하게 되었는데 큰 녀석과 작은 녀석들을
         한 수조에서 기르게 되면 작은 녀석들이 스트레스로 인하여 야윔, 복부함몰, 힘없는 유영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였다는 자료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이러스, 세균등의 원인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장이나 위의 출혈성 궤양이라고 합니다.
        아마 사람도 스트레스 받으면 위나 장에 문제가 생기는것과 비슷한 증상 같습니다.

치료 : 지금까지 30마리정도 이 질병에 걸렸고 절반정도는 살렸고 절반정도는 사망하였습니다.
         온도는 30-31도, 40큐브에 밥수저로 1수저(적당히 수북하게) 정도의 소금 투여,
         PH 증가시킴 8 정도로 (식용 소다를 이용), 1-2일에 한번정도 30% 씩 꾸준하게 환수
         +격리 (격리 수조로 격리시킨 녀석들은 거의 다 생존하였으나 본수조에서 치료하려고 하였을때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음)


그간의 자료는 이상입니다. 현재 3마리 치료중이니 ㅜ.ㅜ
치료결과 및 상황 계속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ㅜ______ㅜ





***** 담뽀뽀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1-29 03:45)
  • ?
    씩흘릿 2009.09.25 14:10 (*.56.71.180)
    늦게까지 잠못자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글에 첫 리플을 다는 행운이 찾아왔네요.
    저도 말라위를 키우면서 고어가 된 녀석들이 5마리 내외로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경쟁에서 도태되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상을 받아서 죽었습니다.
    근데 옐로우피콕 한 마리는 유독 삐쩍 말라빠지더니 2개월 정도 후에
    원인불명으로 죽었습니다. 옐프님의 설명을 읽어보니 복부 함몰병의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IMBASS 2009.09.25 14:54 (*.168.218.232)
    말라위 질병에 관한 분석글이네요 ^^

    저도 짧은기간이었지만 복부팽창보다 복부함몰병을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특히 말라위는 아니지만 말라위어항에 새로 합사한 레드쥬얼이 몇주간씩에 걸쳐서 한마리씩 스트레스를 받더니 복부함몰병으로 용궁갔습니다,,,아마도 스트레스에 의한 소화기관의 기능상실인것 같습니다
    분석 원인이 세균성과 스트레스라는것에 동감합니다...
  • ?
    하늘동화 2009.09.25 15:43 (*.179.169.36)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흠 저도 시크리드 키우는 상태인데 많은 도움받습니다...
    조심 해야 겠군요^^
    신경성 대장암 그런 계통이군요
    고기도 동물인지라 걸리는군요 ㅋㅋㅋ
  • profile
    또복 2009.09.25 16:48 (*.229.157.59)
    말라위 학회 논문감 인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달리 교주라 불리는게 아니군요...ㅎㅎ
  • profile
    팍스 2009.09.25 18:01 (*.188.171.2)
    역시 말라위 교주님이시군여^^ 간혹 구피도 유사증상이 나타나던데..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을런지..
  • ?
    엘리 2009.09.25 18:18 (*.219.66.62)
    어제 둘상회에서 본.... 바나나랑 다람쥐도 저렇던데.. 그럼 걔들도 아픈거였을까요.... -_-;;
  • ?
    워터파크 2009.09.25 18:45 (*.10.84.97)
    아직까지 말라위 키우면서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꼭 알고있어야할좋은 정보네요...^^*
  • profile
    ㅃㅃ조아^^ 2009.09.25 19:40 (*.7.67.199)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활발하고 건강한 녀석들이라 병도 안걸리는 줄 알았더니..
    배가 홀죽하고 물위에서 머뭇거리면 자세히 관찰해 보겠습니다
  • profile
    안동선비 2009.09.25 20:01 (*.46.107.53)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
    SIA 2009.09.25 20:11 (*.101.153.109)
    음 어떻게 보면 격리후 치료시 잘 완쾌된다고 치면...
    안정적인 장소에서 심리치료가 정답일 수 도 있겠군요
  • ?
    난나야 2009.09.25 20:18 (*.153.2.194)
    렙토종의 사망 원인 중에서도 복부함몰 증상이 있습니다.

    대부분 물고기가 복부 함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 profile
    김준연 2009.12.25 16:41 (*.208.248.189)
    도태된 물고기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말라위 15마리중에 성질이 순한 편이 었던 그린테라 2마리가 차례로 위와 똑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profile
    제이럽 2010.05.30 10:05 (*.125.2.60)

    말라위 검색을 통해 모처럼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 ?
    시클월드 2012.11.05 01:22 (*.186.196.42)

    와우 재밋는 자료네요^^

  • ?
    테리우순 2013.02.17 19:12 (*.195.242.18)

    이런 질병도 있네요

    처음 알았어요!

  • ?
    은정이 2013.03.31 22:04 (*.182.18.13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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