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알점(egg spot)





다른 어종과 달리 말라위어종은 마우스브리더라는 독특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성어
꼬리 지느러미 부분에 알점(egg spot)이라는 독특한 노란색 알모양의 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점(egg spot)의 역할은 마우스브리더의 수정 확률을 높여주기 위한 진화로 생각합니다(imbass주)
암컷과 수컷이 수정을 할 때 암수 서로 뱅뱅 바닥에서 맴을 돕니다
맴돌면서 암컷은 자기가 낳은 알을 1~2개씩 반복적으로 입안으로 계속 물게되는데
이때 수컷은 방정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컷은 알을 낳으면서 동시에 수컷의 정액을
물과 함께 입으로 흡입하여 입안에 알들을 수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몇분씩 몇차례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암컷 입속에 수정란이 존재하게 되는데
에그텀블러를 통해서 관찰해 보면 대부분 한번에 부화가 이루어 지지만 한입에서 나온 알들이
12시간 시차를 두고 몇 개가 부화하고 다시 2일후에 나머지 몇 개가 부화한 것을 확인한적이
있었는데 이경우 암컷의 산란이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진행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암컷이 알을 다 낳을때까지는 바닥에서 주로 산란과 수정행위가 이루어지지만
알을 다 낳고 입안에 알이 있는경우 수정행위는 바닥뿐만 아니라 공중(수조중앙)에서도
이루어 집니다. 유영하는 알문 암컷 주변을 배회하다가 수컷이 잽싸게 방정을 하고 암컷은
수컷의 알점부근을 집착하며 입을 뻐끔 거립니다. 이과정을 통해서 수정의 확률은 높아집니다
말라위 음부나/ 합스계열중에서 수심이 비교적 깊은곳에 서식하는 합스계열은 알점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수심이 낮은곳에 서식하는 음부나 계열은 알점이 아주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서식환경에 따른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합스계열은 수심이 깊은 어두운곳에 서식하는 환경 때문에 시각적으로 알점의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음부나계열은 수심이 얕은곳에 서식하기 때문에 시각에 많이 의존합니다
일반적으로 말라위는 산호사바닥에 산란소를 만들고 수정을 하지만 인접한 경쟁자가 있을
경우 수정이 불완전해지고 그것을 보안하기 위하여 공중부양(?) 러브씬이 가능하도록
알점이 발달한것으로 생각합니다. 알점을 통해서 바닥에서 뿐만 아니라 공중부양 러브씬에서도
암컷은 좀더 정확하게 수컷의 방정되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타켓팅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그럼 X표시도 아니고, O표시도 아니고 알점(egg spot)으로 표시되었을까요?
아마도 그것은 진화과정에서 암컷이 알을 낳고 모래알과 자신의알을 정확하게 구별할수
있도록 진화되어 알에 대한 집착도가 그 무엇보다 좋기에 수컷의 꼬리지느러미에
알점으로 진화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혼자 상상해 봅니다
음부나 계열의 알점은 수컷이 3~4개 많게는 7~8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1~3개가 보통이고 어떤 경우에는 없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알점 갯수가 비슷하여 알점으로 암수 구별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알점은 보통 유어때는 없다가 성어가 되는과정에서 표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샘플은 골든제브라(블루시클) 수컷의 알점이 생기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말라위 키우기 version 3.0 중에서 (9.20일 오픈예정)
***** 담뽀뽀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1-29 04:29)





다른 어종과 달리 말라위어종은 마우스브리더라는 독특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성어
꼬리 지느러미 부분에 알점(egg spot)이라는 독특한 노란색 알모양의 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점(egg spot)의 역할은 마우스브리더의 수정 확률을 높여주기 위한 진화로 생각합니다(imbass주)
암컷과 수컷이 수정을 할 때 암수 서로 뱅뱅 바닥에서 맴을 돕니다
맴돌면서 암컷은 자기가 낳은 알을 1~2개씩 반복적으로 입안으로 계속 물게되는데
이때 수컷은 방정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컷은 알을 낳으면서 동시에 수컷의 정액을
물과 함께 입으로 흡입하여 입안에 알들을 수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몇분씩 몇차례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암컷 입속에 수정란이 존재하게 되는데
에그텀블러를 통해서 관찰해 보면 대부분 한번에 부화가 이루어 지지만 한입에서 나온 알들이
12시간 시차를 두고 몇 개가 부화하고 다시 2일후에 나머지 몇 개가 부화한 것을 확인한적이
있었는데 이경우 암컷의 산란이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진행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암컷이 알을 다 낳을때까지는 바닥에서 주로 산란과 수정행위가 이루어지지만
알을 다 낳고 입안에 알이 있는경우 수정행위는 바닥뿐만 아니라 공중(수조중앙)에서도
이루어 집니다. 유영하는 알문 암컷 주변을 배회하다가 수컷이 잽싸게 방정을 하고 암컷은
수컷의 알점부근을 집착하며 입을 뻐끔 거립니다. 이과정을 통해서 수정의 확률은 높아집니다
말라위 음부나/ 합스계열중에서 수심이 비교적 깊은곳에 서식하는 합스계열은 알점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수심이 낮은곳에 서식하는 음부나 계열은 알점이 아주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서식환경에 따른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합스계열은 수심이 깊은 어두운곳에 서식하는 환경 때문에 시각적으로 알점의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음부나계열은 수심이 얕은곳에 서식하기 때문에 시각에 많이 의존합니다
일반적으로 말라위는 산호사바닥에 산란소를 만들고 수정을 하지만 인접한 경쟁자가 있을
경우 수정이 불완전해지고 그것을 보안하기 위하여 공중부양(?) 러브씬이 가능하도록
알점이 발달한것으로 생각합니다. 알점을 통해서 바닥에서 뿐만 아니라 공중부양 러브씬에서도
암컷은 좀더 정확하게 수컷의 방정되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타켓팅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그럼 X표시도 아니고, O표시도 아니고 알점(egg spot)으로 표시되었을까요?
아마도 그것은 진화과정에서 암컷이 알을 낳고 모래알과 자신의알을 정확하게 구별할수
있도록 진화되어 알에 대한 집착도가 그 무엇보다 좋기에 수컷의 꼬리지느러미에
알점으로 진화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혼자 상상해 봅니다
음부나 계열의 알점은 수컷이 3~4개 많게는 7~8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1~3개가 보통이고 어떤 경우에는 없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알점 갯수가 비슷하여 알점으로 암수 구별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알점은 보통 유어때는 없다가 성어가 되는과정에서 표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샘플은 골든제브라(블루시클) 수컷의 알점이 생기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말라위 키우기 version 3.0 중에서 (9.20일 오픈예정)
***** 담뽀뽀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1-29 04:29)
전그냥 아무생각없이 알점은 그냥 있는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모든것엔 이유가 있는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