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너무 어려운것 같아 좀 쉽게 설명할려고 추가로 올립니다.
라인브리딩을 하는 이유는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여 원하는 형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올드패션 블루라는 구피에서 올드패션이라는 형질은 쉽게 고정이 됩니다. 거의 100% 되겠죠..
하지만 블루델타라는 형질은 어떤면에서는 고정되었다고도 볼수 있지만 델타의 각도라던가 크기라던가 색의 균일성면에서는 원하는 개체는 적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체의 전체적인 크기나 체형등도 마찬가지이겠죠.. 이러한 형질이 선별과정에서 쉽게 선별되는 형질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눈으로 고르는것 만으로는 완전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은수의 개체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유용한 대립유전자가 유실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무작위(random)적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유전자 부동(genetic drift)이라고 합니다.
위쪽 그림에서 보면 초록색 구슬이 그러한 유실되는 유전자입니다. 처음에 6대4로 있던 구슬은 작은수의 선별로 인해 그 비율이 바뀌게 됩니다.(sampling error)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초록색 구슬이 사라지게 되죠..
두번째 그림에선 구슬의 수가 더 적습니다. 이렇게 표본의 크기가 작을 경우 이러한 선별에러(sampling error)는 더 커지게 됩니다. 여기서 초록색 구슬을 구피의 좋은 형질(선별시 고르기 힘든)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용한 그림은 http://evolution.berkeley.edu/ 에서 퍼왔습니다.
***** 담뽀뽀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1-09 03:10)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